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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암호화폐 기반 핀테크 기업 써클(Circle Internet Financial Inc.)이 마침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되었다.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이미 잘 알려진 기업이지만, 이번 IPO를 통해 써클은 명실상부하게 제도권 금융의 중심으로 들어섰다. 상장 직후 급등한 주가는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고, 스테이블코인의 제도화 흐름 속에서 써클이 어떤 성장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 써클은 어떤 회사인가?
써클은 2013년 설립되어 미국 달러에 1:1로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 **USDC(USD Coin)**를 발행하는 회사다. 경쟁사 테더(USDT)와 함께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을 양분하고 있으며, 특히 투명한 회계 공개와 규제 준수 태도로 기관 투자자와 미국 정부의 신뢰를 받아왔다.
코인베이스와의 전략적 제휴, 다수의 블록체인 지원(이더리움, 솔라나, 아발란체 등), 그리고 금융 인프라 기업으로의 확장성은 써클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 IPO 하이라이트
- 상장일: 2025년 6월 5일
- 상장시장: 뉴욕증권거래소 (NYSE)
- 종목코드: CRCL
- 공모가: $31.00
- 상장 당일 최고가: $83.23
- 상장 후 최고가: $298.99 (단기간 500% 이상 상승)
써클의 상장은 단순한 ‘코인 관련 기업 상장’이 아니라, 제도권이 스테이블코인을 어떻게 수용해 가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었다. 투자자들은 이 회사가 스테이블코인을 넘어 디지털 달러 인프라 구축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기대를 품고 있다.
🔍 써클 주식의 투자 포인트
1. 법제화 수혜주
미국 의회를 중심으로 스테이블코인 규제를 정비하는 “GENIUS Act”가 통과되면서, 규제 친화적 기업인 써클이 수혜를 입었다. 미국 정부의 디지털화폐 정책 수립에 참여할 수 있는 위치를 점하고 있다.
2. 이자수익 기반의 사업모델
USDC는 고객 예치금을 미국 단기 국채 등에 투자해 수익을 내고 있다. 금리 환경이 우호적일 경우 써클의 실적은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다.
3. 기관 채택 증가
JP모건, 스트라이프 등 주요 기관과 핀테크 업체가 USDC 도입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는 곧 거래량 증가로 이어진다.
4. 금융 플랫폼으로의 확장
단순한 코인 발행이 아닌, 결제 API, 커스터디, 디지털 지갑, 송금 서비스 등으로 사업을 확장 중이다.
⚠️ 리스크 요인
- 암호화폐 시장의 불확실성: 전체 시장이 조정기를 맞이할 경우 투자심리가 위축될 수 있음.
- 경쟁 심화: 테더, 페이팔(PYUSD), 심지어 국가 차원의 CBDC와도 경쟁이 예상됨.
- 고평가 논란: 일부 애널리스트는 써클 주식이 현재 수익 대비 과대평가되었다고 지적.
- 법률 환경 변화: 향후 미국 혹은 글로벌 규제가 갑자기 강화될 경우 타격 가능성 존재.
📈 현재 주가 및 전망
- 2025년 7월 기준 주가: $190~$200 사이에서 거래 중
- 애널리스트 의견:
- Bernstein: 매수, 목표가 $230
- Needham: 강력 매수, 목표가 $250
- Mizuho: 중립, 목표가 $85 (밸류에이션 부담 우려)
써클은 아직 명확한 수익성과 안정성을 모두 확보했다고 보기 어렵지만, 디지털 자산의 인프라 기업이라는 희소성과 성장 가능성으로 인해 많은 기관이 장기 투자 대상으로 주목하고 있다.
📝 결론: 규제의 파도를 타는 디지털 금융의 선두주자
써클은 단순한 암호화폐 기업이 아니다. 규제 친화성, 투명한 재무, 금융 인프라로의 확장성을 모두 갖춘 몇 안 되는 플레이어다. 단기적인 주가 등락보다는 디지털 금융 시대의 인프라 기업으로서의 장기 가치를 보고 투자 여부를 판단할 시점이다.
만약 스테이블코인과 디지털 화폐 시대가 앞으로 본격화된다면, 써클은 그 중심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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