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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시계 하나쯤 제대로 차고 다니고 싶은데, 롤렉스나 오메가 같은 시계는 가격이 너무 부담스러울 때가 많아요. 그래서 크로노그래프 디자인은 마음에 드는데 가격은 합리적인 쪽으로 찾다가 눈에 들어온 게 세이코 SBTR021입니다. 크로노그래프 특유의 서브 다이얼 3개에 타키미터 눈금까지 갖춘, 흔히 '세이토나'라고 부르는 모델이에요.
세이코 SBTR021, 어떤 시계일까
SBTR021은 세이코 스피릿 라인의 쿼츠 크로노그래프입니다. 검정 다이얼에 은색 스테인리스 케이스, 그 안에 서브 다이얼 3개가 자리 잡고 있어서 첫인상이 꽤 묵직합니다. 데이토나를 닮아서 '세이토나'라는 별명으로 더 많이 불려요.
무브먼트는 일본제 쿼츠 Cal.8T63이고 평균 월 오차는 ±15초 정도입니다. 태엽을 감아 줄 필요도, 며칠 안 찼다고 멈출 걱정도 없어서 여러 개를 번갈아 차는 분들에게 특히 편한 방식이에요.

SBTR021 가격과 주요 스펙
지금 쿠팡에서는 205,000원에 판매하고 있네요. 케이스는 스테인리스 스틸로 약 47×43×12mm, 밴드 폭은 20mm, 무게는 약 82g입니다. 글라스는 하드렉스이고 10기압 생활방수라 손을 씻거나 비를 맞는 정도는 문제없이 씁니다.

기능은 크로노그래프(스톱워치)에 타키미터, 24시간 표시, 날짜 캘린더까지 들어 있습니다. 밴드가 20mm 분리형이라 스트랩만 바꿔도 분위기가 확 달라져요.

크로노그래프와 다이얼 디자인
다이얼은 검정 바탕에 서브 다이얼 3개, 바깥쪽으로는 타키미터 눈금이 한 바퀴 돌아가요. 크로노그래프 버튼을 누르면 스톱워치가 돌아가고, 숫자와 눈금이 촘촘해서 기계적인 맛이 살아 있어요.

정장에 차도 튀지 않고 청바지나 셔츠, 맨투맨에 매치해도 잘 어울립니다. 다이얼 색이 화려하지 않아서 옷을 가리지 않는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겠지요.
20mm 스트랩과 관리 방법
기본으로 오는 건 카프 레더(송아지 가죽) 스트랩입니다. 최고급 가죽은 아니지만 가죽 특유의 클래식한 맛이 있고, 20mm라서 메탈 밴드나 러버 밴드로 바꿔 끼우기도 쉬워요.

가죽 스트랩은 땀이나 물에 약하니 여름에는 러버로 바꿔 차고, 벗을 때는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에 두면 오래 씁니다. 동봉된 배터리는 공장에서 테스트용으로 넣어 둔 거라 1~2년 안에 한 번 교체할 각오는 해 두는 게 좋아요.


아쉬운 점과 추천 대상
아쉬운 건 글라스가 사파이어가 아니라 하드렉스라는 점입니다. 하드렉스도 일반 시계에 많이 쓰이지만 사파이어보다는 흠집에 약해서, 시계 기스에 예민한 분들은 신경이 쓰일 수는 있습니다.

크로노그래프 디자인을 좋아하지만 큰 시계는 부담스러운 분, 관리가 편한 쿼츠 데일리 시계를 찾는 분, 스트랩을 바꿔 가며 꾸미는 걸 좋아하는 분께 특히 잘 맞습니다.
정리하면 세이코 SBTR021은 205,000원에 판매 중인 쿼츠 크로노그래프입니다. 검정 다이얼과 20mm 분리형 스트랩, 10기압 생활방수까지 갖춰서 크로노그래프 입문용으로 부담 없는 모델이에요. 최신 가격과 재고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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